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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알아두면 쓸모있는 신비한 Car

[아우디] 아우디 콰트로… 무엇일까?

안녕하세요

자동차 공부하는 "스티비"입니다 :)

 

 

오늘 아우디에 대해 이야기해볼까합니다!

 

 

요즘 아우디 차량을 보면 아우디 만의 독특한 그릴 디자인에 눈길이 가죠 :)

그런데 아우디를 자세히 보면 후방 상세모델명 아래에 네모 모양으로 쓰여 있는 단어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출처 : unsplash

quattro 입니다.

 

콰트로? 피자인가...?

 

과연 quattro는 무엇을 뜻하는 단어일까요?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콰트로는 아우디에서 개발한 4륜구동 시스템입니다.

수입차량 브랜드 마다 차량의 특징을 나타내는 용어가 다른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아우디에서는 4륜구동 시스템을 콰트로하고 벤츠에서는 4매틱이라고도 하죠.

 

그 중에서도 "아우디"하면 콰트로가 가장 먼저 생각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데 이렇게 유명한 이유를 이제부터 알아보겠습니다 :)

 

아우디의 콰트로는 1980년대 험지를 달리는 경기인 WRC에서 4륜구동을 탑재한 당시 차량의 이름인 ‘아우디 콰트로’가 4년동안 24번의 우승을 휩쓸면서 유명해졌습니다. 이를 통해 아우디의 브랜드 이미지와 기술력을 사람들에게 각인시키게 되었죠!

 

출처 : 아우디 유튜브

이후 1986년 아우디는 세계를 놀라게 할 만한 광고영상을 촬영하였는데요! 가파른 경사대를 가지고 있는 스키점프대를 콰트로 승용차가 거슬러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4륜구동의 강자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

 

출처 : 아우디 유튜브

2005년에는 아우디는 다시한번 1986년에 보여주었던 광고를 재현했고 사람들에게 ‘아우디 = 콰트로’ 라는 깊은 각인을 남겼습니다! 위 두가지 광고영상은 현재도 아우디가 포스터로 활용할 만큼 아우디를 상징하는 광고이지요.

 


 

초기 아우디는 센터 디퍼렌셜을 사용했어요!

**디퍼렌셜 기어란 우리말로 차등기어를 말합니다.

디퍼렌셜은 자동차가 회전을 할 경우 회전하는 방향의 안쪽 바퀴와 바깥쪽 바퀴의 회전 수 차이를 만들기 위한 것인데,

만약에 안쪽 바퀴와 바깥쪽 바퀴의 회전이 동일하다면 차량은 사고가 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이런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디퍼렌셜이 있는 것입니다.

 

출처 : unsplash

당시 센터 디퍼렌셜은 필요에 따라 잠글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었지만 운전자가 수동으로 결정해야 하는 것 때문에 사고 위험과 불편함을 가지고 있었어요.

그러나 점차 아우디는 토센 방식의 기계식 디퍼렌스를 이용하면서 정확하게 구동력을 배분할 수 있었고, 토센 디퍼렌셜 기어를 사용하면서 일반 승용차에 걸맞게 진화하게 되었답니다 :)

 

출처 : unsplash

이후에는 6세대부터 크라운 기어와 전자제어 시스템을 사용하기 시작했어요. 이러한 전자제어를 통해 다양한 조건에서 미세하게 토크를 조정할 수 있게 되었고 이는 안전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었습니다!

평상시에는 토크 배분이 전륜, 후륜이 4대6으로 맞춰지게 되는데, 그러다 바퀴가 미끄러지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전륜의 구동력은 최대 70%, 후륜의 구동력은 85%로 구동력을 배분해 사고확률을 억제시키는 것이죠.

 

아우디는 2019년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차인 e-드론을 통해서 전자식 콰트로를 선보이는 등 콰트로 시스템의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쏟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어요.

 

그래서 향후 아우디의 콰트로 시스템의 발전이 어디까지 이루어질지 , 매우 기대가 됩니다 :)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by 스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