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동차 공부하는 "스티비"입니다 :)
오늘 아우디에 대해 이야기해볼까합니다!
요즘 아우디 차량을 보면 아우디 만의 독특한 그릴 디자인에 눈길이 가죠 :)
그런데 아우디를 자세히 보면 후방 상세모델명 아래에 네모 모양으로 쓰여 있는 단어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quattro 입니다.
콰트로? 피자인가...?
과연 quattro는 무엇을 뜻하는 단어일까요?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콰트로는 아우디에서 개발한 4륜구동 시스템입니다.
수입차량 브랜드 마다 차량의 특징을 나타내는 용어가 다른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아우디에서는 4륜구동 시스템을 콰트로하고 벤츠에서는 4매틱이라고도 하죠.
그 중에서도 "아우디"하면 콰트로가 가장 먼저 생각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데 이렇게 유명한 이유를 이제부터 알아보겠습니다 :)
아우디의 콰트로는 1980년대 험지를 달리는 경기인 WRC에서 4륜구동을 탑재한 당시 차량의 이름인 ‘아우디 콰트로’가 4년동안 24번의 우승을 휩쓸면서 유명해졌습니다. 이를 통해 아우디의 브랜드 이미지와 기술력을 사람들에게 각인시키게 되었죠!
이후 1986년 아우디는 세계를 놀라게 할 만한 광고영상을 촬영하였는데요! 가파른 경사대를 가지고 있는 스키점프대를 콰트로 승용차가 거슬러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4륜구동의 강자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
2005년에는 아우디는 다시한번 1986년에 보여주었던 광고를 재현했고 사람들에게 ‘아우디 = 콰트로’ 라는 깊은 각인을 남겼습니다! 위 두가지 광고영상은 현재도 아우디가 포스터로 활용할 만큼 아우디를 상징하는 광고이지요.
초기 아우디는 센터 디퍼렌셜을 사용했어요!
**디퍼렌셜 기어란 우리말로 차등기어를 말합니다.
디퍼렌셜은 자동차가 회전을 할 경우 회전하는 방향의 안쪽 바퀴와 바깥쪽 바퀴의 회전 수 차이를 만들기 위한 것인데,
만약에 안쪽 바퀴와 바깥쪽 바퀴의 회전이 동일하다면 차량은 사고가 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이런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디퍼렌셜이 있는 것입니다.
당시 센터 디퍼렌셜은 필요에 따라 잠글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었지만 운전자가 수동으로 결정해야 하는 것 때문에 사고 위험과 불편함을 가지고 있었어요.
그러나 점차 아우디는 토센 방식의 기계식 디퍼렌스를 이용하면서 정확하게 구동력을 배분할 수 있었고, 토센 디퍼렌셜 기어를 사용하면서 일반 승용차에 걸맞게 진화하게 되었답니다 :)
이후에는 6세대부터 크라운 기어와 전자제어 시스템을 사용하기 시작했어요. 이러한 전자제어를 통해 다양한 조건에서 미세하게 토크를 조정할 수 있게 되었고 이는 안전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었습니다!
평상시에는 토크 배분이 전륜, 후륜이 4대6으로 맞춰지게 되는데, 그러다 바퀴가 미끄러지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전륜의 구동력은 최대 70%, 후륜의 구동력은 85%로 구동력을 배분해 사고확률을 억제시키는 것이죠.
아우디는 2019년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차인 e-드론을 통해서 전자식 콰트로를 선보이는 등 콰트로 시스템의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쏟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어요.
그래서 향후 아우디의 콰트로 시스템의 발전이 어디까지 이루어질지 , 매우 기대가 됩니다 :)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by 스티비
'알쓸신잡 > 알아두면 쓸모있는 신비한 Car'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폭스바겐] Golf? 폭스바겐의 대표적인 해치백 골프 총정리(1) (0) | 2021.01.20 |
---|---|
[BMW] bmw모델에 대해 알아보자 (0) | 2020.12.26 |
[수입차정보]세단, SUV는 알아도… 해치백, 왜건, 카브리올레는 뭐지?(2) (0) | 2020.12.12 |
[수입차정보]세단, SUV는 알아도… 해치백, 왜건, 카브리올레는 뭐지?(1) (0) | 2020.12.11 |
[벤츠] 메르세데스 벤츠 SUV 총정리 (0) | 2020.12.10 |